"크면 클수록 좋은 가전" 올레드 TV 판매량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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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도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경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판매된 OLEDTV 5대 중 1대는 77인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세계 OLED TV 매출 가운데 77인치 이상의 매출 비중이 17.8%(이하 매출액 기준)로 올해 처음으로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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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도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경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판매된 OLEDTV 5대 중 1대는 77인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65인치 제품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세계 OLED TV 매출 가운데 77인치 이상의 매출 비중이 17.8%(이하 매출액 기준)로 올해 처음으로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시장 특성상 하반기에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대형 OLED TV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80인치 이상 OLED TV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전체 OLED TV 매출 비중의 0.4%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1.6%로 비중이 늘었다. 출하량으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기준 80인치 이상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배나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엔 80인치 이상 OLED TV가 8K 해상도 제품인 88인치 제품 하나뿐이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83인치 OLED TV가 출시되면서 초고가로 분류되던 초대형 OLED TV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80인치 이상 대형 OLED TV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60인치대에 머무르던 대형 TV선호도가 70인치 이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TV의 경우 평균 2년 주기로 바꾸는 스마트폰과 달리 10년 이상으로 교체 주기가 길다.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다보니 대형 TV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또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대형 TV의 선호도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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