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일부터 독감 예방 무료 접종..52만명 대상

김용빈 기자 2021. 9.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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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임산부와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은 다음달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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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생후 6개월~8세 어린이부터 시작
연령별 순차 접종..전국 어디서나 가능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노인 등 52만800여 명이 대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상군과 연령별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날짜와 의료기관을 분산해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4일에는 임산부와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은 다음달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은 12일, 만 70~74세는 18일, 만 65~69세는 21일부터 순차 접종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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