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 등 9일부터 도서지역 10곳 방문.."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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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추석을 앞두고 도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리적 여건으로 내륙보다 행정참여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10곳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 그리고 태안을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이 오는 11월 개통되면 도서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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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추석을 앞두고 도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리적 여건으로 내륙보다 행정참여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10곳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된다.
9일에는 외연도와 녹도 호도 삽시도를, 10일에는 장고도와 고대도 원산도 효자도 육도 월도를 방문한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은 방문 첫날 주민들의 건강과 치안을 담당하는 보건진료소와 치안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도서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주요 현안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외연도에서는 낡은 해수 담수화시설 신축과 정수탱크 교체가 건의돼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물탱크를 교체하고 해수담수화 장옥을 신축하기로 했다.
녹도에서 건의된 해안도로 민원은 올해 12월까지 재포장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으며, 삽시도의 마을안길 확·포장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 그리고 태안을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이 오는 11월 개통되면 도서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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