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강원도 평화시대 준비 전폭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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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강원지역을 찾아 강원도와 관련한 공약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9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의로운 판사가 돼 세상을 바로잡아보겠다는 신념에 찬 20대 청년 추미애가 처음 부임한 곳이 춘천이었고, 결혼 후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도 양양, 낙산사와 설악산이었다"며 "저를 넓고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강원도민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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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핵심가치는 평화·에코·디지털"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강원지역을 찾아 강원도와 관련한 공약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9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의로운 판사가 돼 세상을 바로잡아보겠다는 신념에 찬 20대 청년 추미애가 처음 부임한 곳이 춘천이었고, 결혼 후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도 양양, 낙산사와 설악산이었다”며 “저를 넓고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강원도민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자 미래에는 더 많은 영광을 누릴 잠재력의 보고”라며 “대한민국이 21세기 선진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강원도의 핵심가치는 평화와 에코, 그리고 디지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중앙정부가 강원도 예산에 ‘평화발전 특별계정’을 별도로 설치해 강원도가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데 보다 수월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우선 추진하고 강원도~금강산~원산~백두산 연계하는 ‘국제 동해평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강원도가 평화경제의 환동해권 전초기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해 평화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신개념 예비타당성 조사를 도입해 신속히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추 전 장관은 석탄형 일자리를 에코형 일자리로의 신속한 전환, 신재생에너지의 고도기술 개발과 생산확대,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원천기술과 딥테크(deep-tech) 집중 투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별도지원 등을 강원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추 전 장관은 “추미애의 사회대개혁이 최종적으로 향하는 곳은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며 “국가적 대전환 시기, 21세기형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에 강원도의 힘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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