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 긴급체포된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한상연 2021. 9. 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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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가세연 멤버 중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른 멤버인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강 변호사와 김세의 기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자택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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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찰이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가세연 멤버 중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왼쪽부터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기자 [사진=유튜브 캡쳐]

이들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자녀들,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그의 아들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멤버인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강 변호사와 김세의 기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자택에서 체포됐다.

가세연 측은 당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테러범도 아니고 2명을 체포하는데 20명씩 동원이 됐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걸로 봐서 이미 잡혀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경찰서로 좀 가셔서 이 상황이 어떤 것인지 경찰에 좀 물어봐 주시고 정확한 사정을 좀 알려달라"며 "변호사를 선임해달라. 방어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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