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우울증 고백.."놀이터에서 웃는 아이 보며 혼자 울어"(라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가은(사진)이 스스로 느끼는 감정과 현 상황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현재에 대한 고민으로는 "딸에게 아빠의 부재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며 "아직은 '아빠가 많이 바쁘다' 정도로만 얘기한 상황"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언제 정확하게 말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동화책 내용에 아빠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엄마로 바꿔서 읽어주게 된다.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가은(사진)이 스스로 느끼는 감정과 현 상황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답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정가은은 “싱글맘 된 지 4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에는 딸을 혼자 키우다가 너무 힘들더라. 놀이터에서 아이가 웃고 있는데 저는 울고 있더라”며 우울증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현재에 대한 고민으로는 “딸에게 아빠의 부재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며 “아직은 ‘아빠가 많이 바쁘다’ 정도로만 얘기한 상황”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언제 정확하게 말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동화책 내용에 아빠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엄마로 바꿔서 읽어주게 된다.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평상시에도 많이 얘기한다. 어떤 집에는 엄마가 없기도 하고, 할머니가 없을 수도 있다”며 “딸에게 가족 구성원이 저마다 다를 수 있으니 다름이 있어도 그런 거로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아이들이 생각만큼 눈치가 없거나 모르지 않는다.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까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