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절반 "신규 공공택지 조성 전 교통인프라 확충부터"

경기=박광섭 기자 2021. 9.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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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될 경기도 화성시 시민들이 택지 조성에 따른 발전분야로 '교통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에 화성 봉담 3·진안지구가 신규 공공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교통여건 개선 및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신규 공공택지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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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될 경기도 화성시 시민들이 택지 조성에 따른 발전분야로 '교통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에 화성 봉담 3·진안지구가 신규 공공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동부지역 온라인 정책자문단 1만1858명을 대상으로 신규 공공택지개발사업에 관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가 신규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피해 예방으로 '주변지역 교통난 해소 대책 마련'을 꼽았다. 다음으로 보상 및 이주대책마련(18.2%), 공모에 의한 군공항 타 지자체 이전(16.6%)이 선택됐다.

또 택지 개발 발전방향에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52.8%가 '교통인프라 확충(철도, 도로 등)을 꼽았다. 이어 25.9%가 충분한 공원과 녹지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10.7%가 선 기반시설 완료 후 입주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교통여건 개선 및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신규 공공택지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화성시 동부지역 온라인정책자문단 설문결과/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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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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