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확장하는 테슬라, '에너지 인력'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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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단순한 전기차 생산업체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위한 장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곳곳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양광 에너지 등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를 저장해 쓸 수 있는 가정용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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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8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배터리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에너지 거래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테슬라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직무 설명문에서 ‘오토비더(Autobidder)’라는 자체 자동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를 여러 에너지 도매시장에 입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최근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테슬라에서 에너지 거래와 시장 운영을 담당할 새 팀을 만들고 있다”고 적었다.
현재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에너지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전액을 출자해 에너지 공급업체 ‘에너지벤처스’를 세우는 등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벤처스는 지난달 텍사스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며 공공사업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단순한 전기차 생산업체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위한 장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곳곳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양광 에너지 등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를 저장해 쓸 수 있는 가정용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테슬라는 2016년 태양광 패널업체 솔라시티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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