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전투 기린다, 창녕 '미육군 제2보병사단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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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9일 박진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영남의 최대 격전지인 박진전투에서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6·25 참전부대인 '미 육군 제2보병사단 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이곳에서 미 제2보병사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엔군은 인민군의 공격을 막아내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다.
군 관계자는 "전쟁 속에 자신을 바친 분들의 헌신을 현장에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박진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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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친선군민협의회,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 기증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9일 박진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영남의 최대 격전지인 박진전투에서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6·25 참전부대인 ‘미 육군 제2보병사단 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기념비는 사단법인 한미친선군민협의회가 기증했다. 레스퍼러스 미 2사단장과 유욱상 미 2사단 부사령관 및 보훈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전투는 남으로 내려오는 낙동강이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반원형으로 돌출돼 있어 낙동강 돌출부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벌어졌다.
이곳에서 미 제2보병사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엔군은 인민군의 공격을 막아내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다.
군 관계자는 "전쟁 속에 자신을 바친 분들의 헌신을 현장에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박진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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