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vs다르빗슈 맞대결 무산, "내년에는 보려나" 日언론 아쉬움

홍지수 2021. 9.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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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메이저리그 선후배의 맞대결이 미뤄졌다.

이날 승패보다 관심을 모은 것 중 하나는 샌디에이고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맞대결 성사 여부였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첫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들은 니혼햄 시절 11번을 짊어진 2명이었다.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이번이 올 시즌 마지막이었다. 관심을 모은 대결이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다"고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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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타니와 다르빗슈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 MLB.com SNS

[OSEN=홍지수 기자] 관심을 모았던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메이저리그 선후배의 맞대결이 미뤄졌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8-5로 홈팀 샌디에이고의 승리. 이날 승패보다 관심을 모은 것 중 하나는 샌디에이고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맞대결 성사 여부였다.

결과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오타니는 벤치를 지켰다. ‘선배’ 다르빗슈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것을 앉아서 지켜봐야 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첫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들은 니혼햄 시절 11번을 짊어진 2명이었다.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이번이 올 시즌 마지막이었다. 관심을 모은 대결이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다”고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다르빗슈와 오타니는 일본 NPB 니혼햄 출신이다. 다르빗슈는 2005년 데뷔했고, 오타니는 2013년 데뷔했다. 다르빗슈가 니혼햄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달고 있던 등번호 11번, 오타니가 데뷔한 후 물려받았다.

이후 다르빗슈가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에 입성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아직까지 없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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