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어디다 뒀더라?" 위치 찾아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1억대 돌파

우수민 2021. 9.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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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기 위치 추적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신의 기기나 물건의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에 전 세계적으로 1억대가 넘는 기기가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마스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기기 이용자가 저전력 블루투스(BLE),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기기나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BLE를 활용해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범위는 장애물이 없는 환경해서 최대 120m 정도다. '스마트싱스' 앱에 접속해 간단한 등록 절차만 마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이 등록해둔 기기의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는 현재 세계에서 매일 약 23만대의 기기 위치 확인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로는 가족이나 지인의 기기를 찾고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된 '멤버 위치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19명을 초대해 최대 200대까지 스마트 태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해 수십만 대의 기기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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