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가상 메탈 밴드 '펜타킬', 3집 앨범 '사라진 양피지' 발매

9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가상 메탈 밴드 ‘펜타킬’의 3집 정규 앨범 ‘펜타킬III: 사라진 양피지’를 발표했다.

‘펜타킬’은 ‘LoL’의 게임 용어인 ‘펜타킬’에서 이름을 따온 가상 메탈 밴드다. 2014년 EP 앨범 ‘강타와 점화’로 처음 등장해 빌보드 톱 40에 이름을 올리고 아이튠즈 메탈 및 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집 정규 앨범 ‘펜타킬III: 사라진 양피지’는 카서스의 목소리를 담당한 유명 록·메탈 보컬리스트 요른 란데(Jorn Lande)와 케일의 목소리를 담당한 보컬 누라 루히모(Noora Louhimo)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펜타킬’은 기타의 모데카이저, 보컬 카서스를 중심으로 드러머 올라프, 키보드 소나, 베이스 요릭 등이 차례로 추가됐으며 2017년에 여성 보컬 케일이 합류한바 있다. 이번 3집 앨범에도 신규 멤버 비에고가 새롭게 영입됐다. 비에고는 세컨드 기타를 담당한다는 설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일곱 멤버들의 신규 스킨도 새롭게 출시한다.

가상 콘서트도 열렸다. 9일 오전 5시 웨이브의 플랫폼 ‘웨이브워치(wave.watch)’에서 진행됐다. 실시간 게임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시각 효과 및 애니메이션을 적용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라이엇게임즈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 딩고 뮤직 채널을 통해 가수 김바다와 서문탁과의 콜라보도 선보일 계획이다. 펜타킬의 지난 앨범 수록곡 및 3집 신곡을 재해석해 메들리로 선보이는 콘텐츠다.

이번 펜타킬 3집 앨범 ‘펜타킬III: 사라진 양피지’는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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