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사는 흰다리새우, 내륙 상주서 양식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상주시의 양식장에서 바다에 서식하는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씨 최근 십각목 보리새우의 한 종류인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수가 폐사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저염분 농도 양식 성공으로 앞으로 흰다리새우 생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씨 최근 십각목 보리새우의 한 종류인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흰다리새우는 일반적으로 30퍼밀(염분 농도 단위) 정도 바다에 서식한다. 주로 서해안 등 바닷가 주변에서 바닷물로 양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씨가 흰다리새우를 기르기로 마음먹은 건 지난해 11월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교육을 받고 양식장에 흰다리새우를 키우기로 했다. 그는 30년 이상 송어와 철갑상어 등 육상 양식업에 종사해 양식에 남다른 자신이 있었다.
최씨는 바닷물을 희석해 10퍼밀 정도 염분 농도로 치하(새끼새우)를 길렀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수가 폐사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최씨가 생산하는 흰다리새우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인증도 받았다. 그는 “1년 가까이 노력한 끝에 양식한 흰다리새우를 최근 출시했다”면서 “내륙에서 양식이 가능한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저염분 농도 양식 성공으로 앞으로 흰다리새우 생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