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안준다며 호떡 기름에 던진 60대, 혐의는..

김정화 2021. 9.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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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주지 않자 호떡을 기름에 던져 가게 주인 몸에 화상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호떡 가게에서 호떡을 기름에 던져 40대 B씨의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호떡 자를 수 있게 가위를 달라'고 가게 주인 B씨에게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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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강북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2019.05.1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가위 주지 않자 호떡을 기름에 던져 가게 주인 몸에 화상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호떡 가게에서 호떡을 기름에 던져 40대 B씨의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호떡 자를 수 있게 가위를 달라'고 가게 주인 B씨에게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첨부해서 조사할 것이다"며 "수사 중인 사항으로 자세한 것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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