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추석 연휴 앞두고 '잠시 멈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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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군 안전보안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광장에서 만남·모임·행사 등 대면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 등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국민의 전국적인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방역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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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군 안전보안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광장에서 만남·모임·행사 등 대면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 등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국민의 전국적인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방역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실시했다.
최근 군은 8월15일부터 약 20여 일 동안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지역 내 감염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10일까지 54명의 확진자와 맞먹는 수치다. 이에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행사·교육 등을 전면 연기·취소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멈춤’ 캠페인과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과 거창상설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집중방역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지역 내 감염의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급적 연휴 동안 대면 모임과 고향 방문도 자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 군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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