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후 mRNA 백신 접종자에 '초인적 면역' 생성"

류정훈 기자 2021. 9.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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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초인적 면역'이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NPR에 따르면 록펠러대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던 14명의 혈장을 분석해 결과를 얻고 관련 논문을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린 뒤 mRNA 백신을 맞은 사람 혈장이 델타와 베타를 비롯한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변이'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여러 살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들도 중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체 양이 많고 유연성도 높아 특정 바이러스의 모든 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을 갖춘 경우를 과학계에서는 '초인적 면역'이라고 부르는데, 초인적 면역이 생성되는 원리를 밝히면 다른 팬데믹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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