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미시령터널 안전등급 '양호'

정경규 2021. 9. 9.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인 미시령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양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터널은 지난 2006년 준공됐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은 준공 후 10년이 지나면 최초로 실시해 A, B, C, D, E 5단계로 나눠진 안전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준공후 두번째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공개

[진주=뉴시스] 미시령 터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인 미시령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양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미시령터널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원에 자리한 상행선 3568m, 하행선 3523m의 2차로 병렬 도로터널이다.

이 터널은 지난 2006년 준공됐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터널 준공 후 두번째인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초음파탐사장비 등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라이닝(터널 내부의 콘크리트 표면)의 변이와 손상 등을 조사·측정하는 방식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은 준공 후 10년이 지나면 최초로 실시해 A, B, C, D, E 5단계로 나눠진 안전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A등급(우수)은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를 의미하며, 미시령터널이 받은 B등급(양호)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안전등급이 낮을수록 더 자주 받도록 A등급 6년, B~C등급 5년, D~E등급 4년으로 주기가 정해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