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네이버·카카오에도 동일기능·동일규제.. 전세대출 추가 규제는 미정"

박슬기 기자 2021. 9. 9.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핀테크 업체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앞으로도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간담회를 마친 뒤 "금융위 입장에선 동일기능·동일규제를 여러차례 이야기해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핀테크 규제와 관련해 앞으로도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핀테크 업체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앞으로도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간담회를 마친 뒤 "금융위 입장에선 동일기능·동일규제를 여러차례 이야기해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핀테크를 포함해 모든 금융산업 관계자 간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러 이슈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핀테크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규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보면서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그는 "대환대출플랫폼의 경우 처음부터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부분은 업체들과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고 위원장은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전세대출을 추가 규제하는 검토안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추가 보완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계부채 관리를 엄밀히 관리해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추가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고 위원장은 "항소 여부는 금감원이 결정할 것"이라며 "의견을 전달한 것은 없고 (금감원이) 어떤 결정하든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 입장에선 다른 것(금융사 및 임원 제재)도 많이 있으니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지 이런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재연장 여부에 대해선 "내일 금융지주 회장과 만난 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치명적 몸매"… '딘딘의 그녀' 조현영, 베이글녀의 정석
"돈 떼먹고 사라져 배신감"… 혜은이 사기, 누구에게?
전지현 아들은 '금수저'… 학비만 3600만원?
'남다른 미모' 조윤희 어머니, 연예계 데뷔했다?
정애연·김진근 이혼… 또 '자기야'의 저주?
"걸그룹 원탑이 골프장에서?"… '몸매甲' 그녀, 무슨 일
"청순? 섹시? 골라봐"… 김유정, 같은 사람 맞아?
"늘 고개 숙이고"… AOA 탈퇴 후 지민 목격담 '주목'
임영웅 vs 영탁, OOO 두고 삼각관계?
"돌XX 아니야?"… 지석진, '연예가중계' 하차한 사연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