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IT분야 첫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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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LG CNS와 제휴하고 있는 금융·제조·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 부사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의 IT 전문성을 활용, 고객 주도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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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본허가를 획득한 45개 기업 중 IT 분야는 LG CNS가 유일하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하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본허가를 통해 고객 동의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는 권한을 얻었다. 향후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비금융 데이터도 통합할 계획이다.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데이터 관리업·중개업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카드 사용, 온라인 결제 등 금융 데이터와 위치정보, 통신이용정보, IoT(사물인터넷)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병원 내원 이력, 온라인 식료품 구매 이력, 스마트워치 건강 기록 등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하면 현재 건강 상태를 감안한 상품 추천, 피해야 하는 음식 가이드, 맞춤형 식품·영양제 추천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LG CNS와 제휴하고 있는 금융·제조·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매번 새로운 채널에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여러 곳에 개인정보를 맡겨야 하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병원, 쇼핑몰, 헬스케어 제조사에서 건강기록 정보, 내게 맞는 음식 할인 정보, 추천 운동 등 필요한 혜택만 집어내는 방식이다.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에도 플랫폼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최소한의 투자로 고객을 360도 분석한 마이데이터를 제공받아 개인화 서비스를 하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고객의 데이터 수집·제공 동의를 받은 후, 데이터를 정제·분석하고, 플랫폼에 참여한 기업에 제공한다. 데이터 관리와 제공 등 모든 과정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 부사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의 IT 전문성을 활용, 고객 주도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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