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1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이병희 2021. 9.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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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경기아트센터 무대에서 야나체크와 라벨, 쇼팽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성진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부 연주곡으로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선정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관객들은 더 성숙해지고 깊이 있는 조성진의 쇼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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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야나체크, 라벨, 쇼팽 작품 선보일 예정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경기아트센터 무대에서 야나체크와 라벨, 쇼팽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국내 11개 지역 투어 뒤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성진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부 연주곡으로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선정했다.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니시시모에서 포르테시시모까지, 악상의 범위가 매우 넓은 소나타로 조성진의 다이나믹한 스타일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물의요정', '교수대', '스카르보' 세 악장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이다. 무대에서 무결점의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여왔던 조성진이 표현하는 '스카르보'가 기대된다.

2부에서는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쇼팽의 '스케르초 3,4번'을 연주한다.

쇼팽 '스케르초 3,4번'은 올해 8월 발매된 DG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스케르초' 수록곡이기도 하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성진의 쇼팽은 평단과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관객들은 더 성숙해지고 깊이 있는 조성진의 쇼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2년부터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연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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