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유출 의혹..연세대, 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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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내년도 음대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관련 내용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음대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측이 입학요강을 공개하기 전 해당 곡이 실기시험으로 나온다는 점을 사전에 안 사람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 제기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는 "(해당 곡이) 실기 리스트인 것을 말씀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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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연세대가 내년도 음대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관련 내용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9일 연세대 측은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해할 우려가 있고 입학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세대 음대는 앞서 1일 내년도 입학 요강을 공개했다. 피아노 예심 실기곡으로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등 3곡이 정해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음대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측이 입학요강을 공개하기 전 해당 곡이 실기시험으로 나온다는 점을 사전에 안 사람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 제기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는 "(해당 곡이) 실기 리스트인 것을 말씀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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