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까지 반년' 충북 여·야 본격 선거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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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선 플랜 발표와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는 등 본격 선거 채비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이 자리서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임명된 당직자 여러분들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임명됐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당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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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인선 등 조직력 강화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여·야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선 플랜 발표와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는 등 본격 선거 채비에 나섰다.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은 9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중심의 대선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산업경제와 신성장산업분과, 교통·균형발전 분과, 문화·예술·체육·관광 분과, 환경, 청년, 노동 등 10개 분과로 구성한다.
도당은 부문별 정책을 든는 가칭 '정책 챌린지'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가칭 '정책 투게더-내가 만들어가는 대선' 공모를 통해 일반 도민의 정책 제안도 받는다.
허 대변인은 "이번 대선은 정쟁이 아닌 정책 대결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충북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 이번 대선을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선거로 만들어달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분명히 가려 공은 계승하고 과는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충북도당은 최근 2차례에 걸쳐 74명의 당직자 인선을 했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병국 청주시의원,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과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20명이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새 수석대변인에는 박노학 청주시의원과 이옥규 충북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실장은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이 계속 맡는다.
위원회별 위원장과 신설위원회 위원장, 중앙위 충북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등의 인선도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는 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주요 당직자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서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임명된 당직자 여러분들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임명됐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당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진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있다"며 "예비후보가 힘을 하나로 모아 정권 창출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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