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또 '스파이더맨' 출연설 부인 '애타는 팬심'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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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또다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연 루머를 부인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연 루머에 대해 말했다.
과연 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모두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해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12월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마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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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또다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연 루머를 부인했다. 최근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유출되며 기대감을 높였던 바, 실망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앤드류 가필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연 루머에 대해 말했다.
이날 앤드류 가필드는 "스스로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이 콘셉트에 대해 열광하는지 알고 있다. 세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들이 한 데 모이는 걸 상상만 해도 무척 흥분되지 않냐"면서도 "다만 확실한 건 난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앤드류 가필드는 "공식적으로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내가 어떤 말을 하건 난 끝장이다. 결국 공개될 공식 입장은 여러분들을 굉장히 실망하게 만들거나, 혹은 흥분하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오묘한 입장문을 덧붙였다.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복귀설이 불거진 건 지난해 5월. 영화매체 콜라이더가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출연을 논의 중에 있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으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세 시리즈는 각각 전혀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제작을 맡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겐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최근 선보인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이미 다중 우주(멀티버스)에 대해 소개해 놨기 때문. 그저 각기 다른 세계관을 다중 우주라는 개념을 통해 한 데 묶기만 하면 됐다. 이 가운데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 대역이 촬영장에서 포착되며 이 루머는 팬들 사이에서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앤드류 가필드가 지난 5월 이 루머를 직접적으로 반박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당시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는 "그들이 뭔가 하고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 내게 전화가 오진 않았다. 지금 다들 이 루머가 진실이라고 믿고 흥분해 있는데,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믿질 않는다. 마치 마피아 게임 속 마피아가 된 기분이다"라고 루머를 부인했다.
이쯤 되니 팬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루머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가 직접 입을 열었기 때문. 하지만 이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촬영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유출되며 한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더욱이 영화의 추가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 LA에서 이들이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진실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루머가 불거진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 스파이더맨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기대를 내려놓기엔 풀린 '떡밥'이 너무나도 많은 상태. 과연 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모두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해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12월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마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 앤드류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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