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발령 35일 만에 해제

한지은 2021. 9.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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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달 5일 관심 단계 발령 35일 만에 해제됐다.

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지난달 30일 161개/㎖, 지난 6일 911개/㎖를 기록했다.

칠서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진양호 지점 1곳만 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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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달 5일 관심 단계 발령 35일 만에 해제됐다.

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지난달 30일 161개/㎖, 지난 6일 911개/㎖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잦은 비로 상류 댐 방류량이 증가하는 한편 일조량이 감소하고, 기온과 수온이 낮아진 결과다.

칠서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진양호 지점 1곳만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호중 청장은 "기온이 높아지면 녹조가 재증식할 가능성이 크므로 올해 녹조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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