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청약 가능한 수도권 택지지구 물량 공급
1주택자도 청약 신청 가능
전용 85㎡ 초과 물량은 추첨제 적용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 경기 광교택지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지에서 신규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보면 대규모 택지지구의 공급 단지는 당해(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투기과열지구의 경우 2년 이상 거주,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년 거주)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50%는 당해지역 외 거주자에게 배분된다. 경기도에 위치한 택지지구의 공급 단지는 당해지역 거주자 30%, 도(道)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 50%가 각각 돌아간다
대규모 택지지구의 공급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공급된다. 일례로 작년 12월과 올해 2월 서울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3.3㎡당 평균 2230만원)과 고덕강일 제일풍경채(3.3㎡당 평균 2430만원)을 비롯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월 공급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3.3㎡당 평균 1339만원) 등의 사업장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공급됐다.
아울러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전용 85㎡ 초과 물량은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신규 공급도 줄지을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전용 84·101㎡ 593가구), 광교택지지구 C6블록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전용 60~84㎡ 211가구), 송도국제도시 6공구 17블록 '송도자이 더 스타'(전용 85㎡ 이하 및 초과 1533가구), '송도 A16블록 힐스테이트'(가칭), '파주운정3 A7블록 제일풍경채'(가칭) 등이 있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 가점이 낮아도 청약의 기회가 주어지고 내 집 마련까지 노려볼 수 있다"면서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분양 일정을 확인해 자금 계획을 미리 세워놓은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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