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행복주택에 공영주차장 조성

김경동 2021. 9.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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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천안 신부행복주택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신부동 일원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 국토교통부 공모신청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신부행복주택 지하 3층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로 LH공사와 시행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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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천안 신부행복주택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신부행복주택 조감도 / 천안시 제공

9일 LH와 업무협약...55억원 들여 140면 조성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천안 신부행복주택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신부동 법원․검찰청 부지에 행복주택 700호 건설을 추진 중인 LH공사는 그 동안 주차난 심화를 우려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민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신부동 일원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 국토교통부 공모신청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신부행복주택 지하 3층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로 LH공사와 시행 협약을 맺었다.

신설될 공영주차장은 55억원을 들여 140면 규모로 조성되며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민과 공영주차장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 통행 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진출입로는 별도로 설치된다.

박상돈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은 물론 주차난까지 해소하며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침체한 신부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찬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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