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시위' 주도 김기홍 자영업자비대위 대표 검찰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에 반발해 도심 차량시위를 주도한 자영업자단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또 경찰은 비대위가 지난 8월 말 부산에서 진행한 차량시위도 내사 중이다.
대책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에 반발하며 8일 밤 11시부터 9일 새벽 1시18분쯤까지 서울·부산·울산·전북 전주·광주·경남 창원·충북 충주·대전·강원 춘천 등 9개 지역에서 동시 1인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에 반발해 도심 차량시위를 주도한 자영업자단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기홍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공동대표를 8일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집합금지조치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15일 서울 도심에서 차량 수백 대를 동원해 1인 차량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차량시위가 집시법 위반이라고 결론 내리고 김씨를 입건해 지난달 초 소환조사했다.또 경찰은 비대위가 지난 8월 말 부산에서 진행한 차량시위도 내사 중이다.
대책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에 반발하며 8일 밤 11시부터 9일 새벽 1시18분쯤까지 서울·부산·울산·전북 전주·광주·경남 창원·충북 충주·대전·강원 춘천 등 9개 지역에서 동시 1인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주최 측은 시위 참가차량을 4000~5000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경찰은 시위 막바지 여의도 일대에 차량 110대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집회에 대해서도 엄정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채증자료 분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