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10대들

강원 원주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군(14)과 B군(15)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전 날 오후 4시 30분께 원주시 단구동의 한 금은방에서 5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범행 후 렌터카를 몰고 도주했다가 2시간 30분 만에 경기도 가평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금목걸이 등을 팔아 갖고 있던 현금 489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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