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찰, '의정부 폭행치사' 혐의 고등학생 4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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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에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141원으로 확정 고시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 때 주거시설 화재 발생비율이 12%p 높아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캐나다 산 등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 등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판 업소 9곳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경기도 의정부시 번화가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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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141원…5.7%↑
경기도는 내년에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141원으로 확정 고시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5.7% 인상한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도 21.6%가 많습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온 경기도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경기도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직접 노동자, 경기도 간접고용 노동자 1700여 명입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추석 때 주거시설 화재 발생 높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 때 주거시설 화재 발생비율이 12%p 높아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 화재 발생 건수는 263건으로 1명이 숨지고, 재산 피해는 70억 원이 발생했습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돼지고기→제주산' 원산지 속인 업소 적발
캐나다 산 등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 등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판 업소 9곳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안양과 군포,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에 있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업소 30곳을 수사해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표시법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고장터서 농기계 판매 사기 20대 구속
경기 분당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농기계 등을 판다며 수억 원을 가로챈 A씨 등 20대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경운기와 건조기 등 중고 농기계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는 수법으로 87명으로부터 모두 2억 3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의정부 폭행치사' 혐의 고등학생 4명 송치
경찰이 경기도 의정부시 번화가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을 통해 기존에 입건했던 3명에서 피해자를 밀치는 등 일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1명을 추가해 4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충격에 의한 출혈로 파악됐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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