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 역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노동자 추락 사망

우태경 2021. 9.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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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외부에서 기기를 설치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 역 외부에서 지하철 미세먼지를 줄이는 장비인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설치 중이던 2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기집진기 설치를 맡은 외주업체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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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역 외부에서 기기를 설치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 역 외부에서 지하철 미세먼지를 줄이는 장비인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설치 중이던 2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기집진기 설치를 맡은 외주업체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3명을 비롯해 감리자와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가 1명씩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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