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29명 확진..유흥업소·외국인발 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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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유흥업소와 연결 고리가 있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유흥업소와 연결된 확진자는 지난 6일 처음 확진된 지표환자 전북 3737번을 시작으로 총 16명까지 치솟았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있는 유흥업소도 최소 4곳으로 파악됐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연결된 확진자가 또 2명(전북 3771·3772번)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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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주·남원서 유흥업소발 13명 확진
군산도 외국인노동자와 연결 지속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유흥업소와 연결 고리가 있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1시 사이에 총 29명(전북 3781~380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9명과 익산 4명, 군산 3명, 익산·김제·기타(해외입국) 각 1명 등 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전주의 유흥업소와 연결고리로 전주(전북 3785·3788·3789·3802·3803, 3805~3807, 3790·3792·3793번)와 남원(전북 3808·3809번)에서 13명이 확진됐다.
유흥업소와 연결된 확진자는 지난 6일 처음 확진된 지표환자 전북 3737번을 시작으로 총 16명까지 치솟았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있는 유흥업소도 최소 4곳으로 파악됐다. 이곳에는 일명 보도방에서 일하다가 확진된 근로자들이 방문한 동성이 나왔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유흥업소와 보도방의 종사자 9명과 유흥업소 손님 6명, 그리고 지표환자의 가족 1명으로 조사됐다. 전날부터 이날 사이에 확진자가 다수 나와 역학조사를 진행하면, 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연결된 확진자가 또 2명(전북 3771·3772번) 추가됐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카자흐스탄인 외국인 노동자 전북 3741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자흐스탄인 전북 3741번은 앞서 인력회사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당시 카자흐스탄인 전북 3741번뿐 아니라 전북 3738~3740, 3752번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완주(전북 3787번)와 김제(전북 3797번)의 확진자는 각각 다른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했다.
그 외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등 복잡한 감염경로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초 감소세를 기대했던 확진자 수는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당장 지난 4일 14명, 5일 7명으로 줄더니 6, 7, 8일 각각 30명, 32명, 26명까지 치솟았다. 이날(오후 1시 기준)도 14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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