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파트값 '하락세'로 돌아서

대구 9월 1주 아파트값 0.03% 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동구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9월 들어서도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이 9일 발표한 '21년 9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9월 6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상승했다. (전국 0.30% 상승)

이는 세종시(-0.0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은 물론 지난해 7월 1주(+0.03%)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특히 동구는 지난해 7월 1주(-0.02%) 이후 처음으로 상승 폭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남구(0.00%) 등 나머지 7개 구군도 '0.0%대" 상승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와 같은 0.04%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9월 1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5%, 전셋값은 0.11% 각각 상승했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