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연구팀, 차세대 연료전지 글로벌인재양성사업 선정

신정훈 2021. 9.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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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팀이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학생 1인당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윤영수 교수 연구팀 참여학생(석사과정 최지혁, 강하은, 민형우)은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상대국 대학과의 협약 체결과 연구 진행 계획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전과정을 직접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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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석사과정 3명 1인당 1억원 연구비 파격 지원
미국 어번대에서 공동연구 수행, SCI급 논문 발표

[성남=뉴시스]윤영수 교수가 연구실에서 Fuel cell station 장비를 이용해 차세대 에너지 연료 성능을 분석하고 있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팀이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학생 1인당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의 인력 양성과는 달리 참여 대학원생이 최소 6개월 이상 해외로 출국해 연구를 수행하면서 상대국과 공동으로 SCI 논문을 출판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으로 고등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파견 대학원생에게는 국내 및 국외 체류 중 연구비 뿐 아니라 J 비자 발급 비용, 유학생 의료보험, 항공료 및 체재비 등을 포함한 국외 생활비 전액이 제공된다. 한 명의 학생에게 1억여 원의 연구비가 배정되는 방식으로 총 3명의 대학원생이 오는 12월에 파견 될 예정이다.

윤영수 교수 연구팀 참여학생(석사과정 최지혁, 강하은, 민형우)은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상대국 대학과의 협약 체결과 연구 진행 계획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전과정을 직접 설계했다.

파견 학생들은 미국 앨리바마 주에 위치한 어번(Auburn) 대학교에 6개월 동안 파견돼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윤영수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기관으로 파견되어 영어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도전성, 적극성 및 과감성을 배울 수 있어 가치가 크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글로벌 교육과 연구 기회를 주기 위해 국외 선진 대학과의 공동 지도교수제, 실질 학점 교류, 공동 학위 심사 및 학위 취득 제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수 교수팀은 일리노이 대학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 UIUC) 및 노트르담 대학 (University of Notre Dame)과도 본 프로그램의 확대를 논의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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