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5연패..AL 와일드카드 경쟁 점입가경

양키스, 보스턴에 1위내주고 토론토에 1.5경기 쫓겨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뉴욕 양키스가 5연패 충격에 빠졌다. 13연승을 달리던 때가 무색해졌다. 아울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Wild Card) 레이스에서도 보스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도 3위가 됐다.

뉴욕 양키스는 9일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지고 있음에도 9회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투입하는 총공세를 펼치고도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6으로 패했다. 채프먼은 9회 블라디미리 게레로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시즌 41호)을 허용하고 주저앉았다.

이날 패배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과연 10월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할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날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1로 승리해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바로 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뉴욕 양키스를 1.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보스턴과는 2경기차다.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루이스 길이 마운드에서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