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어떻게 불법입니까"..벼랑 끝 자영업자 전국 차량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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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방역지침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 집회'로 보고 여의도와 주변 도로에 21개 부대를 배치해 검문을 진행했습니다.
시위는 대전, 울산, 전북 등 9개 지역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확인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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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방역지침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어젯밤(8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로 향하는 올림픽 대로 위에는 차량 수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느림보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 집회'로 보고 여의도와 주변 도로에 21개 부대를 배치해 검문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은 "민주노총은 비호하면서 자영업자들은 왜 탄압하느냐",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분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날 자영업자들은 불필요한 규제 중심의 현 방역 대책에 항의하며, 시설 기준이 아닌 개인 기준으로 정책을 개편해줄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는 대전, 울산, 전북 등 9개 지역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확인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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