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계획 '착착'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9.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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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전남 광양시가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LF리조트가 지난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과 함께 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으로, 광양시 황금동 일원 214만 6929㎡ 부지에 3천억 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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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루지, 27홀 골프장, 치유의 숲 등 레저단지 구축
당초 부지 82% 매입 완료.. 오는 2024년 말 완공 목표
광양시 구봉산 관광단지 계획도. 광양시 제공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전남 광양시가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LF리조트가 지난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과 함께 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으로, 광양시 황금동 일원 214만 6929㎡ 부지에 3천억 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봉산 자락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국내 최장 루지, 27홀 골프장, 숙박 300실, 치유의 숲, 테마정원, 산책로 등 스포츠, 휴양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레저단지로, 체류형 관광과 5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TF팀을 발족하고, 이듬해 관광단지팀을 신설해 행정지원을 집중해 왔다.

골약동주민센터 3층에 관광단지 조성 지원 사무실을 설치해 토지매입, 사업 추진상황 안내 등 활발한 행정력을 펼친 결과, 9월 현재 당초 부지의 82%를 매입해 사업요건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LF네트웍스가 법인 ㈜LF리조트를 설립하며 안정적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기반시설 설치 검토 등 촘촘하고 유기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김경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부서장을 총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LF리조트 측이 관광단지 확장 의지를 내비치며 추가 토지매입(74필지 29만 6038㎡)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가분에 대한 주민설명회, 물건조사,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일부터 매매계약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 전라남도 관광단지 기본계획과 권역계획이 확정 고시되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에 최초로 조성되는 종합레저단지로 지역민이 먼저 일상에서 즐기고 외부 관광객이 만족하는 고급 문화·레저 힐링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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