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가 진단 앱' 해킹은 고교생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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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발생한 교육부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외부 공격사건은 고교생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1일 이 앱을 관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온라인 무단 침입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교육부는 당시 확인 결과 여러 개의 인터넷 주소(IP)에서 자가진단 앱에 대한 공격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IP를 모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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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천학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교육부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외부 공격사건은 고교생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 추적수사를 통해 고교생 A(16) 군을 특정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1일 이 앱을 관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온라인 무단 침입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14일 새벽 등교 전 의심 증상을 점검하는 이 앱에서 정체불명의 알림이 다수 발송되면서 불거졌다. 알림에는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 허술합니다’ ‘자가진단 드가자’ 등으로 표시됐다.
교육부는 당시 확인 결과 여러 개의 인터넷 주소(IP)에서 자가진단 앱에 대한 공격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IP를 모두 차단했다. 다행히 외부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했다.
이 앱은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관리하고 있다. 경찰은 A 군에 대해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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