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용호 영장신청 기각..강용석·김세의, 檢서 청구여부 검토

이상학 기자 2021. 9.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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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을 체포한 가운데, 9일 새벽 유튜버 김용호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2~3시쯤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던 김 대표와 강 변호사 자택 문을 강제 개방해 두 사람을 각각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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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가로세로연구소의 텅 빈 모습. 2021.9.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경찰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을 체포한 가운데, 9일 새벽 유튜버 김용호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2~3시쯤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이날 오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경찰은 현재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던 김 대표와 강 변호사 자택 문을 강제 개방해 두 사람을 각각 체포했다. 경찰은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이들과 관련한 사건 10여건을 접수해 10여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김병욱 의원 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및 모욕혐의로 고소·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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