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에 소재 공장 추가 건립..50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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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 소재 기업인 에크프로가 경북 포항에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9일 포항시청에서 에코프로 그룹과 리튬이차 전지용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2026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단 내 4만 2천평 부지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연산 10만 톤 규모의 양극소재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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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 소재 기업인 에크프로가 경북 포항에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9일 포항시청에서 에코프로 그룹과 리튬이차 전지용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2026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단 내 4만 2천평 부지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연산 10만 톤 규모의 양극소재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300여 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33만㎡(약 10만평) 부지에 배터리 양극재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1조 7천억 원을 들여 소재 추출부터 이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소재 생산, 연구개발까지 가능하도록 집적화된 배터리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2008년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양극재 상용화에 성공한 에코프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와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동시 생산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NCA 양극재 점유율 2위, 양극재 생산량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자회사 에코프로BM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70%를 기록했으며, 7일 기준 시가총액 7조 185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위에 포진돼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2017년 포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며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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