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끝모를 추락..시총 19조 증발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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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가 각각 13만원, 4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금융당국과 여당이 빅테크의 일부 서비스에 제동을 걸면서 공매도가 집중된 영향이다.
전일 1만5500원(10.06%) 하락한 13만8500원에 마감한 카카오는 이틀째 급락 중이다.
네이버도 40만원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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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가 각각 13만원, 4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금융당국과 여당이 빅테크의 일부 서비스에 제동을 걸면서 공매도가 집중된 영향이다.
9일 오후 1시49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1만500원(7.58%) 내린 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만5500원(10.06%) 하락한 13만8500원에 마감한 카카오는 이틀째 급락 중이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56조9225억원이다. 지난 7일 시총(68조4849억원)에서 11조5600억원 빠진 것이다.
네이버도 40만원선이 붕괴됐다. 전일 7.87% 하락 마감한 네이버는 현재 1만2000원(2.93%) 더 내린 3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시총도 이틀 전 시총(73조151억원)에서 7조7200억원이 사라졌다.
양대 빅테크의 동반 하락은 정부와 여당의 집중 공세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7일 빅테크 서비스의 핵심 맥락인 '상품 비교·추천'이 '광고 대행'이 아닌 '투자 중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중개에 대한 규제가 담긴 금소법의 계도기간이 이달 24일까지인 만큼 빅테크의 관련 서비스 일시 중단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같은 날 여권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도 카카오의 불공정 거래, 독점 문제가 직접 언급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여당의 빅테크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국회가 주도권을 갖고 신중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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