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벨상 수상자 12명 배출한 헝가리와 과학기술 협력

이기범 기자 2021. 9. 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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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초 과학 강국 헝가리와 과학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헝가리는 12명에 이르는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 기술 강국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공통된 관심사와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의 기초과학 강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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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기초 과학 강국 헝가리와 과학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헝가리는 12명에 이르는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 기술 강국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9일 헝가리 국가연구개발혁신청과 공동으로 '제10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공동위)를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 헝가리 국가연구개발혁신청(NRDIO) 사보 이슈트반 부청장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다.

양국 공동위는 1989년 체결된 한-헝 과기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다.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헝가리는 한국과 최초로 수교를 맺은 동유럽 국가로, 기초 과학 기술 분야 강국으로 꼽힌다. 과학기술 분야 노벨수상자 12명을 배출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의 일종인 mRNA 백신도 헝가리 출신 카탈린 카리코 박사가 개발했다.

이번 공동위는 탄소배출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양국 정책을 교류하고, 헝가리의 우수한 기초 과학 역량과 한국의 제조 및 ICT 기술 강점을 결합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유망 협력 분야로 레이저 기술, 바이오메디컬, 친환경 에너지, 나노기술 분야를 꼽고 상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해외 기초·원천기술과 국내 응용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한-러 혁신센터와 헝가리 간 협력 가능성도 검토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공통된 관심사와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의 기초과학 강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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