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오는 12월 18일 발사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9.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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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 시기가 오는 12월 18일로 연기됐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는 당초 10월 31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12월 18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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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허블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 시기가 오는 12월 18일로 연기됐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는 당초 10월 31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12월 18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사진=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연식이 다 한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어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그 동안 지구 망원경이나 허블 우주망원경이 관측하지 못했던 먼 우주의 천체들을 관측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제임스웹은 향후 프랑스령 가이아나의 우주공항에 도착한 후 아리안(Ariane)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NASA는 지난 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종 테스트를 완료했고, 현재 선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사진=NASA)

지난 5월 제임스 웹 연구진은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제임스웹의 거대한 육각형 거울을 펼치는 최종 거울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탑재된 거울은 주경 지름이 약 6.5m에 달한다. 때문에 망원경이 지구에서 발사될 때는 아리안 5호 크기에 맞게 접혀 있다가, 우주로 날아간 이후 거울을 다시 펴게 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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