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오는 2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에 성장지원금을 지원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기업의 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해 성과 창출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자격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중심이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사회 문제 해결을 비즈니스의 중요 방향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혹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PT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대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6000만원 상당의 성장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는 "올해는 IT기술 활용 여부와 상관 없이 참여 대상을 큰 폭으로 확대한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뜻을 가진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