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소방수' 안익수 감독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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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FC서울의 소방수로 등장한 안익수 감독이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서울 구단은 9일 "서울 14대 감독으로 부임한 안 감독이 지난 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첫 행보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안 감독은 오는 12일 일요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서울 감독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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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성남 원정 경기서 데뷔전 예정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FC서울의 소방수로 등장한 안익수 감독이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서울 구단은 9일 "서울 14대 감독으로 부임한 안 감독이 지난 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첫 행보를 가졌다"고 전했다.
상견례에서 안 감독은 "우리의 가슴에 달려있는 FC서울이라는 엠블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자"고 강조하며 본인의 축구철학과 함께 선수들의 의기투합을 요구했다.
안 감독은 이어 "축구 선수로서 기본적인 것들을 항상 중요하게 여기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는 것이 프로의 정신"이라며 "열정을 다해 팬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미래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특히 "우리 FC서울은 천만 서울 시민의 팬을 가진 팀이다. 항상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박진섭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6일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축구대표팀과 20세 이하(U-20)대표팀,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선문대 등을 지도했던 안 감독은 2010년 서울 수석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한 안 감독은 "클럽하우스를 둘러보니 많은 것들이 그대로인데 나무들이 많이 자랐더라. 나 역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FC서울이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년 만의 복귀 소회를 전했다.
또 "2010년 우승을 이뤘던 좋은 추억이 있는 팀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열정을 다해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 감독은 오는 12일 일요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서울 감독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은 27라운드를 치른 현재 K리그1 최하위(승점 25)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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