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고교생·대학생·직장동료 등 산발적 감염..8명 추가

정다움 기자 2021. 9.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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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기준 전남에서는 8명(전남 2775~278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나주 확진자 1명(2782번)은 나주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지역감염이 확산한 여수의 한 화학업체 관련 확진자 3명도 발생했다.

최초 해당 업체 종사자 1명(2764번)이 확진됐고, 방역당국이 12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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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 점검을 위해 해남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 명현관 해남군수로부터 송지면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8.29/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9일 오후 2시 기준 전남에서는 8명(전남 2775~278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무안 각 2명, 순천·나주·광양·해남 각 1명이다.

나주 확진자 1명(2782번)은 나주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등 350명에 대한 검체채취를 진행했고, 결과는 이날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지표환자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전날부터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였고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날 지역감염이 확산한 여수의 한 화학업체 관련 확진자 3명도 발생했다.

최초 해당 업체 종사자 1명(2764번)이 확진됐고, 방역당국이 12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날까지 여수 소재 화학업체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었다.

대학생들도 잇따라 확진됐다. 목포 소재 대학교 학생 2명(2781·2872번)은 서울에서 목포를 여행온 기 확진자 친구와 접촉한 뒤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들 2명이 지난 4월부터 비대면수업을 진행, 학교에 등교하지 않으면서 추가감염에 대한 우려는 낮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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