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흘째 30명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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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하루새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명, 9일 오전 36명 등 하루새 38명(부산 1만1822~1만1859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28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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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접촉자 25명, 감염원 불명 13명 등 하루새 38명 양성
부동산사업체-금정구 교회 집단감염 5명 추가, 52명째
서구 삼육부산병원, 코로나19 치료시설 추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하루새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된 지난 6일부터 나흘째 30명대 확진 규모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명, 9일 오전 36명 등 하루새 38명(부산 1만1822~1만1859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25명, 감염원 불명 사례 13명이다. 이 중 학생은 2명(초등1, 중1)이 포함됐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2명, 지인 7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교회 3명, 학교 1명, 미용업소 1명 등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교회 관련, 접촉자 5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28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서구 소재 삼육부산병원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규모는 총 5병상이며, 중수본 협의를 통해 감염병전담병원 8병상 지정도 완료했다.
삼육부산병원 치료시설 13병상은 이 날부터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일반병상으로 운영된다.
입원환자 중 이날 71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120명이며, 누적 사망자 153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8521명(접촉자 4967명, 해외입국자 3769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86명(타지역 확진자 15명, 검역소 확진자 8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만999건, 2차 2만107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63.2%(212만474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38.9%(130만547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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