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38명, 나흘째 30명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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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나흘째 3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 완화 영향에다 추석 연휴까지 겹쳐 곧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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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완화, 추석연휴 뒤 감염 확산 우려
부산지역 17일쯤, 전체 인구 70% 1차 접종 예상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나흘째 3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 완화 영향에다 추석 연휴까지 겹쳐 곧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나흘 연속 확진자가 30명 대로 발생해 확산세는 한풀 꺾였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 1859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38명 중 접촉자 25명, 감염원 조사중은 13명이다.
접촉자 25명은 가족 12명, 지인 7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교회 3명, 학교 1명, 미용업소 1명이다.
이날 금정구 교회에서 접촉자 5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집단 감염은 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28명 등 52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 58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부산은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서구 삼육부산병원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설치했다.
삼육부산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5개 병상 규모로 지난 8월26일 완공 승인됐다.
또, 중수본 협의를 통해 감염병전담병원 8병상 지정도 완료했다.
삼육부산병원 치료시설 13병상은 이날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일반병상으로 운영된다.
전날 부산에는 2만 999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는 전체 인구의 63.2%인 212만 474명이 1차 예방 접종을, 38.9%인 130만 547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전후로 전체 인구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들어 부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어 관리 가능한 범위지만, 수도권의 4차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수도권발 감염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 완화조치로 모임이 늘어나고, 추석 연휴 이동이 잦아지면서 언제든 부산도 4차 대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며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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