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美 은행에 3조원대 대출 물색 중"

박소령 인턴기자 2021. 9.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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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에 특화된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기업 부채를 갚기 위해 30억달러(약3조5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바이트댄스가 기업 부채 상환과 해외 사업 확장 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들과 40~50억달러(약4조6800억~5조8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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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에 특화된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기업 부채를 갚기 위해 30억달러(약3조5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틱톡 앱.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은 “바이트댄스는 금리가 낮아진 현 상황을 이용해 부채를 해결할 생각”이라며 “월가 은행들과 대출 규모와 조건 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 바이트댄스가 올해 초에는 기업 상장 계획을 구상하기도 했으나 4월부터는 다시금 “당장의 상장 계획은 없다”고 노선을 변경했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바이트댄스가 기업 부채 상환과 해외 사업 확장 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들과 40~50억달러(약4조6800억~5조8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업체인 딜로직(Dealogic)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지난 2019년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중국상업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 12곳으로부터 총 13억달러(약1조521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확보했다. 해당 대출은 오는 2022년 4월에 만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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