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임시시회 폐회, 15건 심의·의결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병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신동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조례안', 안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과 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

특히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심사를 위해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으로 안천원 위원, 간사로는 김두수 위원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전 위원이 심층 토론을 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지원 예산,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등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해 잘 편성됐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했다

군의회 심재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에 노력하신 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심의할 때 나온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군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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