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완판' 뉴딜펀드 1000억 추가조성..11월 말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오는 11월 2차로 출시된다. 뉴딜펀드는 앞서 지난 3월 출시 일주일만에 '완판(판매완료)'된 바 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연내 1천억원 규모의 국민참여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해 오는 11월 말부터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판매 상품은 800억원이고 200억원은 재정으로 조달한다. 재정은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위험을 우선분담하는 방식이다.

[사진=자료=금융투자협회]

이번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에 속한 상장기업 또는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한다. 투자자금을 회소할 때 발생하는 수익은 펀드 가입자에 공유한다.

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10일부터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 해 8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상품은 11월말 또는 12월초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시중 은행과 증권사 및 온라인을 통해 최대 2주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실제 운용 전략을 '금융위TV유튜브'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리고, 투자 진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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